오늘부터 전세대출도 온라인에서 갈아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출비교 플랫폼이나 시중은행이 만든 앱을 통해 금리를 비교한 뒤, <br /> <br />기존보다 더 싼 신규대출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조건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에만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또 전세대출을 받은 지 석 달이 지나야 하고, <br /> <br />계약 기간이 절반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연체가 있어서도 안 됩니다. <br /> <br />[신장수 /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: 과도하고 빈번한 대출 이동을 방지하고 기존 전세대출 보증기관의 보증상품 지급 기준 등을 고려해서 (갈아타기) 기간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 전세임차계약 기간이 2분의 1이 지난 이후에도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(개선해나갈)….] <br /> <br />낮은 금리로 갈아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신청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먼저 시행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갈아타기도 인기를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 관련 신청액은 14영업일 만에 3조 원에 육박하고, <br /> <br />지난해 5월 말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규모는 2조 7천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승인액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이자율이 평균 1.6%p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소영 /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: 물가도 많이 상승하는데, 이자가 좀 1%, 단 0.1%라도 내려간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되게 감사한 일이죠.]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갈아타기 흥행으로 은행권 대출금리 경쟁이 치열해져 서민 이자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희정 <br />자막뉴스ㅣ이은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3114300024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